애플, 중국 아이폰 판매 8% 급감 – 수요 둔화 본격화
2025년 5월 2일, Bloomberg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% 감소했다고 발표했다. 이는 코로나 이후 회복세가 둔화된 데다 중국 내 경쟁 스마트폰 업체들의 저가형 모델 공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.
중국 아이폰 판매 추이
분기 | 2024년 2분기 | 2025년 2분기 | 증감률 |
---|---|---|---|
판매량 | 21.5백만 대 | 19.8백만 대 | -8.0% |
판매 감소 요인 분석
-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
- 샤오미·오포·비보 등 현지 업체의 저가 공세 강화
- 중국 내 제조 비용 상승으로 인한 판매가 인상
애플의 대응 전략
애플은 가격대 확장, 구형 모델 추가 할인, 현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대응책을 발표했다. 또한, 중국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새로운 컬러 라인업과 ‘애플케어 플랜’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.
향후 전망
전문가들은 애플이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면, 중저가 모델 라인업 확대와 서비스 부문(앱스토어·애플페이)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. 단기적으로는 3분기 신제품 발표 효과로 회복세가 기대되지만, 장기적으로는 중국 로컬 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이 관건이다.
출처: Bloomberg 기사 원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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